金대통령, “여권 차기대통령후보 2002년 전대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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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10 00:00
입력 2000-10-10 00: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9일자 내일신문 일간지 창간기념 회견에서북한 조명록(趙明祿)차수의 방미와 관련,“지난 6월 평양에 다녀온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게 사람을 보내 ‘미·북문제를 해결하려면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직접 얘기할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면서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최근 방한했을 때도 그 말을 했더니 ‘자기가 가겠다’는 뜻을 밝혔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의 차기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 “오는 2002년 1월 민주당전당대회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차기후보의 요건은 국민과 당원이정하는 것이며, 그때 가면 제 생각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 후보는 2002년 6월 이전인 상반기 중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1월로 시기를 특정했다는 것은 와전된 얘기”라고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2000-10-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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