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中東화약고’ 폭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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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10-10 00:00
입력 2000-10-10 00:00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측에 24시간내 폭력사태를 끝내라고 경고한 시한인 9일 일몰(한국시간 10일 0시 전후)을 넘기며 이스라엘 영토 곳곳에서 일촉즉발의 긴장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바라크 총리의 최후통첩에 대해 “총성이 멈추는 것은전적으로 이스라엘에 달려 있다”며 즉각 거부의사를 밝히고 보안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과 총동원령을 내렸다.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이 총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전면적인 봉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라크 총리는 이날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일대에 비상경계령을내리고 만일에 있을지 모를 레바논과 시리아의 기습공격에 대비하기위해 이스라엘 ·레바논 국경지대로 대규모의 군사력을 이동시켰다.

이런 가운데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중재하에 카이로에서 긴급 정상회담을 가질 것을 이·팔 양측에제의해 극적인 긴장해소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예루살렘·워싱턴·카이로 외신종합
2000-10-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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