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경찰·윤락업주 유착고리 이제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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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9-30 00:00
입력 2000-09-30 00:00
과거 경찰과 업주의 유착은 공직자로서의 도덕성도 문제이지만 유착고리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배경도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즉,청소년 윤락은 그 처벌이 무거워 단속을 피하는 조건으로 업주들이 경찰과 유착하여 상납의 부정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김강자 서장 부임이후 ‘미아리 텍사스’에서의 미성년자 윤락은 근절되었고 이는 과거와 같은 업주와 경찰의 유착의 여지도 없어지게 한 것이다.실례로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또한 경찰이 발표한공식수사 발표에서도 김 서장 부임 이후 경찰관이 업주와 유착하여부정을 저지른 사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에 있어 경찰이 ‘제살깎기’ 식으로 엄중한 수사를 하고이를 계기로 과거와 같은 부정한 일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 다짐하고있는 만큼 이제 더이상 색안경을 끼고 경찰을 바라보는 대신 소신을가지고 묵묵히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조정미[서울 종암경찰서 월곡파출소장]
2000-09-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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