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이럴수가…꾸중 노인 뒤따라가 폭행
수정 2000-09-15 00:00
입력 2000-09-15 00:00
이군은 13일 오후 7시쯤 인천행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염모씨(77·서울 마포구 성산2동)로부터 “요즘 학생들은 눈치만 보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는 꾸지람을 듣자 시청역에서 내린 염씨를 쫓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염씨는 지하철 2호선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이군에게 등을 걷어차여 10m 계단 아래로 굴러 뇌수술을받았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군은 이날 어머니(38),동생(3)과 함께 춘천에 성묘를 갔다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고,어머니 등 가족들을 지하철에 남겨둔채 혼자 염씨를 따라 내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윤창수기자 geo@
2000-09-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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