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전략산업 적극 육성”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9-09 00:00
입력 2000-09-09 00:00
지역간 경기양극화 해소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한 전략산업 육성이 본격화된다.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가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지역간 경기양극화 양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전략산업을 선정,육성시키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전략산업을 지원할 ‘지역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역산업발전계획에 따르면 대구의 섬유,광주의 광(光)산업,부산의 신발산업,경남의 기계산업 등 기존의 4대 특화사업을 보완발전시켜 지자체 스스로 지역여건과 산업특성,지역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전략산업을 2∼4개 선정토록 했다.

산자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 연말 중장기 지역산업발전계획을 수립,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신장관은 또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는 선행경기지수가 악화되고 있고 시장의 불안요인이 복합될 경우 경기둔화가 우려되고 있어실물 부문의 불확실성을 제거,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산업 발전도 우리 실물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실물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점으로 ▲저효율·저부가가치체제 ▲업종별 양극화 ▲물량에 의존하는 수출구조 등을 꼽고 새로운산업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함혜리기자 lotus@
2000-09-09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