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부산~러시아 직항로 새달 신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0-09-09 00:00
입력 2000-09-09 00:00
부산·제주도와 블라디보스토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을 연결하는 국제 항공노선이 다음달 5일 신설된다.

건설교통부는 부산·제주도를 이륙한 항공기가 부산∼강릉노선 등우회노선을 경유하지 않고 독도상공(INTOS)을 지난 뒤 평양비행정보구역(FIR)과 대구비행정보구역 중간지점(KANSU)을 거쳐 러시아로 직항하는 신항로를 오는 10월5일부터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건교부는이날 제2차 공역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항공노선 개설안을 확정했다.

신설되는 노선은 기존의 부산∼강릉과 제주∼서울∼강릉 등의 기존노선을 거치지 않고 제주·부산공항에서 곧바로 러시아 극동지역으로연결된다.

운항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토∼일요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새벽 7시까지로 각각 확정됐다.

이들 노선이 개설될 경우 부산∼독도 상공까지 운항거리가 종전 554㎞에서 326㎞로 줄어 운항시간이 15분 단축된다.제주에서 독도상공까지의 운항거리도 819㎞에서 617㎞로 줄어 운항시간도 13분 짧아진다.



특히 중국 상하이에서 북미지역으로 운항하는 외국 항공기들이 대거이 노선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그에 따른 영공통과료 수입도 클것으로 기대된다.

전광삼기자 hisam@
2000-09-09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