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구청 홈페이지 숙제도우미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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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8-28 00:00
입력 2000-08-28 00:00
인천지역 일부 구청에서 홈페이지에 숙제도우미란을 개설하였다는보도를 접하고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행정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구청 홈페이지의 숙제도우미란을 확대하자는 의견(대한매일 8월21일자6면)에는 동의할수 없다.부평구 행정자료실 관계자의 말처럼 숙제도우미는 학생들을도와줄 뿐이지 학습자료를 대신 찾아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숙제란 도서관이나 박물관,필요하다면 해당 관공서 등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그것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그러나 요즘은 세월이 좋아져 인터넷만 잘 검색하면 집에 앉아서도 필요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데,자료를 찾는 것도 번거롭다고 그 일을 대신해주기를 바란다면 도대체 숙제는 누가 하고 공부는 누가 하는 것인가.

결론적으로 구청이 교육청과 협조해서 구청홈페이지에 숙제용 자료를 더욱 많이 올려야 한다는 주장에는 찬성할 수 없다.

김홍기[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2000-08-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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