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용인 ‘분당族’ 많다
수정 2000-08-17 00:00
입력 2000-08-17 00:00
서현동 중앙공원은 이미 주말 나들이코스로 명성이 났고 지난해 개장된 호수공원인 율동공원에는 번지점프를 즐기려는 청소년들로 북적인다.주차장에는 서울은 물론 인천 번호판을 단 차량들을 쉽게 볼 수있다.
아이들과 함께 롤러블레이드를 타기 위해 분당을 찾은 권상은씨(38·서울 서초구 잠원동)는 “공원과 자전거도로,주차시설이 잘 갖춰져있어 주말이면 탄천 둔치나 중앙공원을 찾는다”며 “오는 길에 값싸게 쇼핑도 할 수 있고 먹자거리에서 이것저것 음식도 골라먹을 수 있어 한나절 나들이로는 그만”이라고 말한다.
시 관계자는 “율동공원의 경우 주말 외지인들의 이용률이 전체의절반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나들이객 뿐만 아니라 최근엔 원정쇼핑객들도 부쩍 늘고있다.분당에는 롯데와 삼성플라자,마그넷,이마트,킴스클럽 등 무려 10여개 대형유통센터가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어김없이 할인경쟁에 돌입한다.이틈에 주민들은 평균 10∼30%가량의 할인혜택을 보고있다.주차면적들도 넓어 주말에도 주차걱정이 없다.
삼성플라자 관계자는 “주말에는 서울은 물론 용인과 광주에서도 쇼핑객들이 찾아와 10∼20% 가량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2000-08-17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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