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산’ 지자체간 마찰음
수정 2000-08-12 00:00
입력 2000-08-12 00:00
이들 지자체는 “국토 불균형 문제가 국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발전에더이상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명의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제안과 공동선언문을 채택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정 안건에는 ▲지방분권특별법 제정 추진 ▲중앙부처 지방이전 추진 ▲광역권별 특화산업 육성 ▲지방대학 활성화 방안 마련 등 8대 중점 실천과제가담겨있다.
이에 대해 도는 “수도권 분산 등 국토의 균형발전과 관련된 정책수립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문제로 지자체간 협의체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다룰 안건이 아니다”는 내부방침을 정하고 실무협의회에서 안건 상정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정확한 근거나 설득력있는 자료를 제시하지 않고 막연하게수도권 분산을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자체간 의견차가 첨예한이 안건을 시·도지사협의회에 상정할 경우 입장만 불편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8-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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