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8·9월이 고비
수정 2000-08-01 00:00
입력 2000-08-01 00:00
재정경제부는 3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이같이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당초 7월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의보수가 인상률(9.2%)이 의약분업 연기로 8월 물가에 반영될 것”이라며 “8월에는 태풍과 호우피해에 따른 농산물 값 인상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재경부는 이달에 의보수가 인상으로 0.2%포인트,농산물 값 인상으로 0.4∼1%포인트 각각 소비자물가 상승요인이 생길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은 지난 10년 평균 0.4∼0.5%포인트 물가를인상시켰으며 99년의 경우 1%로 가장 높았다.
9월에는 서울지하철 요금이 20%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고,각종 공공서비스요금도 들먹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추석(12일)이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관계자는 “예년보다 추석이 빨라 제수용품 값이 상승해 물가상승의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고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08-01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