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景氣 재상승 가능성 높다”
수정 2000-07-31 00:00
입력 2000-07-31 00:00
통계청은 30일 ‘6월중 산업활동 동향’을 발표하고 앞으로 경기 상황을 이렇게 전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6월의 생산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9% 증가했으며,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81.9%를 기록했다.반도체요인을 빼면 각각 생산증가율은 9.6%,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9%이다.
수출출하는 27.8%의 증가율을 기록했고,소비를 나타내는 도·소매판매는 11.1%,설비투자가 26.1% 각각 증가했다.
향후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3.8%로 전달보다 1.8%포인트떨어지면서 하락세가 10개월째 이어졌다.그러나 5월부터는 전달보다 하락폭이 좁아지고 있다.경기 선행지수의 전년동월비가 줄어들더라도 감소폭이 줄어들면 경기가 호전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선행지수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기는재상승할 것으로 통계청은 내다보고 있다.생산,소비,투자 등 실물경제지표가 상승속도는둔화되고 있으나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는 점도 경기 재상승의 근거로들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해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 박화수(朴華洙)경제통계국장은 “선행지수 하락폭이 줄고,동행지수가 상승한 점으로 볼때 현재는 조정국면에 들어섰으며 올 연말까지는 수축기에 접어들지 않고 경기가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2000-07-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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