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도시계획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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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7-13 00:00
입력 2000-07-13 00:00
경기도는 최근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광역도시권 설정을 추진키로 한 것과관련,지역 실정을 고려하지 않는 결정이라며 다시 협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창열(林昌烈)경기도지사는 12일 건교부장관에게 제출한 지휘보고서에서“광역도시권은 그린벨트의 재조정에 따른 체계적인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린벨트가 없는 지역까지 포함시킨 것은 목적에 위배된다”며 “건교부의 결정안에 시장·군수 및 의회가 반대하고 있어 광역도시권이 설정되어도 후속 조치인 광역도시계획 수립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지사는 이에 따라 “광역도시권을 당초 목적대로 그린벨트가 있는 도내 21개 시·군으로만 지정하든지,아니면 미래개발축,교통축,지역간 상호연계성등을 고려해 서울,인천,경기도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설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건교부는 지난 7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서울,인천시와 경기도 그린벨트 소재 시·군을 포함,22개시 5개군을 수도권 광역도시권으로 설정해 다음주쯤 고시할 계획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2000-07-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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