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 인력부족·전문성 결여”
수정 2000-06-20 00:00
입력 2000-06-20 00:00
문화관광부 산하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인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李惠星)은지난달 15일부터 27일까지 문화부,교육부,노동부 등 중앙 부처 및 관련 기관의 공무원,실무자 51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51.6%에 이르는 관련 공무원 및 실무자들은 상담인력의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평가했고,현 청소년 상담정책에서 ‘상담인력의 확보와전문화’(33.3%),‘상담 지원체제의 강화’(30.4%) 등을 수정·보완이 필요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것은 ‘전문 분야별 특화된 자격 기준 마련 필요’,‘전문 영역별 전문화부재’ 등을 청소년 상담 분야의 문제점으로 꼽은 것과 맞물려 청소년문제를 해결을 위해 무엇보다도 ‘전문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특히 응답자 중 상당수가 ‘청소년 상담의 협조체제가 미흡하다’(79.7%)고대답해 효율적인 청소년 상담체제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방법으로 ‘원스톱(one-stop)상담 서비스’(33.9%),‘협조체제를 형성·유지하는중앙관리체제 수립’(30.2%)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청소년 상담이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는 ‘청소년문제 예방,사후재발 방지를 위한 상담활동 활성화’(48.5%)를 가장 많이 꼽았고,‘요보호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19.3%),‘청소년 유해환경 제거’(9.9%),‘문화예술 활동 지원’(6.1%)이 뒤를 이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은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20일 ‘21세기 우리나라 청소년 상담정책의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갖는다.
최여경기자 kid@
2000-06-20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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