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원 명강사] 김명기학원 부동산 공법 김명기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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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29 00:00
입력 2000-05-29 00:00
“공인중개사가 복덕방 아저씨라구요?천만의 말씀입니다.” 노량진 김명기 행정고시학원에서 부동산 공법 과목을 강의하는 김명기(金明基·48)원장은 공인중개사가 결국 복덕방 아저씨 아니겠느냐는 농담섞인 질문에 “공인중개사는 부동산 법률에 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설턴트 역할”이라고 정색을 하며 강조했다.

공인중개사가 정식 자격증 시험이 된 건 지난 85년.84년부터 고시가에서 회계학 과목을 강의하던 김원장은 이 자격증의 전망을 확신하고 89년부터 부동산 공법 과목의 강의를 시작해 벌써 12년째로 접어든다.

법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김원장은 공인중개사 준비에더할 나위없이 적합했다.

매번 약 15만명이 응시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은 예외적으로 지난해 1만 5,000여명을 뽑았으나 그동안에는 항상 격년제 시험 실시에다 합격자 수도 고작 2,000여명이었다.

다행스러운 건 김대중(金大中)대통령 공약에 의해 올해부터 매년 시험이 있을 예정이라는 것.현재 서울의 노량진,종로,강남 그리고 부산 등 8곳에서강의를 하고 있는 김원장의 수강생은 줄잡아 4,000명이 넘는다.

김원장은 “전국 합격자의 반수는 내 강의를 거쳐간다고 보면 맞다”며 자부심과 당당함을 드러냈다.

게다가 김원장은 지난 97년 공인중개사 강사로는 처음으로 케이블 방송(방송대학 강의방송)에서 공인중개사 준비 과목 강의를 시작했다.공인중개사를준비하는 사람은 ‘김명기’라는 이름 석자를 알아야 한다고 말해도 틀리지않다는 얘기다.

김원장은 자신의 강의 비결에 대해 일반인에게 낯설고 어렵기만한 법과목을 누구나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것을 첫 손에 꼽았다.그 다음이 출제 경향과 유형을 꼼꼼히 분석해 핵심을 짚어주는 것.

김원장은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공인중개사에 대한 인식이 ‘복덕방 아저씨’가 아닌 부동산 컨설턴트로 자리잡고 있다는 방증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심을 바치고 최고의 친절을 고객에게 바치는 공인중개사에게는 경제적인 성공도 자연스레 따라오게 돼있습니다.시험준비 역시 이런 ‘성실과친절’의 마음으로 준비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공인중개사를 꿈꾸는 전국의 15만여명 수험생에게 건네는 ‘평범한 진리’를 담은 김원장의 메시지다.

박록삼기자 youngtan@
2000-05-29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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