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대학 홍보협력 새바람
수정 2000-05-13 00:00
입력 2000-05-13 00:00
각 자치구가 구정(區政) 홍보를 위해 자체발행 소식지나 인터넷 홈페이지를이용하는 것은 일반화된지 오래고,최근에는 관내 대학의 학보나 홈페이지를통해 구정뉴스를 전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관·학이 각자 지닌 온라인·오프라인 매체공간을 함께 활용하는 이같은 공조바람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도 큰 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있다.
구로구는 다음달부터 관내 성공회대(www.skhu.ac.kr)와 동양공업대(www.dytc.ac.kr)의 홈페이지에 구 인터넷신문인 ‘구로구 뉴스’를 링크할 계획이다.
두 대학의 홈페이지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점에 착안,현재 관련기관사이트중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를 크게 확대해 본격적인 사이버 홍보에 나서겠다는 것.
그런가 하면 동작구는 중앙대 학보인 ‘중대신문’에 매월 4차례씩 ‘지역소식란’을 정기적으로 싣고 있다.재학생 및 졸업생을 구독대상으로 매주 1만8,000∼2만부씩 발행하는 이 학보에 구의 주요 사업과 주민편의시책,문화체육행사 등을 자세하게 안내함으로써 구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첨병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 97년부터 구 소식지인 ‘중구광장’과 동국대 학보인 ‘동대신문’간에 홍보교류를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동국대 교수나 학생들의 글을 중구광장에 실었으나 앞으로는 별도의 동국대 소식란을 만들 계획이다.마찬가지로 ‘동대신문’에도 중구소식란을 신설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중구는 이밖에 동국대 및 숭의여대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공동 홍보사업을 펼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밖에 성북구와 국민대도 지난해 5월부터 구 소식지와 학보를 이용한 홍보제휴사업을 벌이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2000-05-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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