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이기철 감독 ‘가위’ 단편부문 수상
수정 2000-05-05 00:00
입력 2000-05-05 00:00
또 미국 존 아캄프라 감독의 ‘폭동’과 한국 이기철 감독의 ‘가위’가 디지털모험상(N-비전 부문)과 온고을 단편영화상(한국영화 단편부문)을 거머쥐었다.
부산·부천 등 기존 국제영화제들과 ‘디지털’이란 장르의 차별로 가능성을 모색한 이번 영화제는 수준높은 작품과 관객들의 호응으로 일단 합격점을받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중평이다. 실제로 영화제 성패의 관건이던 관객동원은 기대치 이상이었다.
영화제 조직위 집계에 따르면,경쟁·비경쟁 부문을 포함해 모두 173편이상영된 행사기간동안 유·무료 관객(유료 8만명)이 무려 11만여명. 이는 당초기대대로 20∼30대 젊은 영화마니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결과로 주최측은 풀이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관객들의 호응에도 불구하고 정작 해외 영화인들의 참여가 미진해 ‘국제영화제’라는 타이틀이 무색했다”는 지적도있다.
황수정기자 sjh@kadily.com
2000-05-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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