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稅 내린 위스키 판매 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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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5-05 00:00
입력 2000-05-05 00:00
달라진 주세 체계가 업계의 희비를 갈랐다.예상대로 소주는 울고,위스키는웃고,맥주는 덤덤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바뀐 주세가 처음 적용된 올 1·4분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소주 매출은 줄었으나 위스키 매출은 크게 늘었다.

세금이 35%에서 72%로 뛴 소주는 18만1,117㎘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3,076㎘보다 22.3% 감소했다.반면 100%에서 72%로 세금이 떨어진 위스키는5,246㎘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3,522㎘보다 무려 43.2%가 증가했다.예상대로 위스키시장이 불붙은 것이다.더욱이 고가의 프리미엄급 위스키가 전체 위스키시장의 87.8%를 차지해 고급 양주시장이 강세를 나타냈다.

주세가 130%에서 115%로 소폭 내려간 맥주는 37만4,940㎘의 매출을 올려 7.

7% 증가하는데 그쳤다.비수기인 겨울철을 감안할때 비교적 실적이 좋은 편이었다.

안미현기자
2000-05-05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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