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구조조정위원장 문답
수정 2000-05-05 00:00
입력 2000-05-05 00:00
●오너 일가 가운데 왜 정몽헌 회장만 사재출자를 했나.
현재 그룹을 대표하고 있는 정몽헌 회장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다.정회장이 추가로 더 출자할 수도 있을 것이다.
●현대정보기술 등 3개 비상장주식을 담보로 내놓으면 이들 주식을 보유하고있는 현대전자 등 상장 계열사의 주가가 떨어진다는 우려가 있는데.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현대정보기술은 유망한 업종이다.현대투신이 잘 되면 정보기술도 잘 될 수 있다.중요한 것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다.
●유동성 지원과 관련해 현대가 정부측에 요청한 게 있나.
아직은 생각지 않고 있다.현대투신이 정상화되면 구조적인 유동성 문제를건의하겠다.
●정상화방안을 정명예회장과 정몽구 회장에게 알렸나.
정명예회장에게는 보고를,정몽구 회장과는 협의했다.
●정상화방안에 대해 정부측과 사전에 조율했나.
조율이란표현은 할 수 없다.이번 사안은 정부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현대로서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보고 있다.시장의 투자가들이 더 중요하다.
주병철기자 bcjoo@
2000-05-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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