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연방제 통일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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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22 00:00
입력 2000-04-22 00:00
천수이볜(陳水扁·49) 타이완 총통 당선자는 21일 대만 지위를 둘러싼 양안(兩岸)간 긴장완화 방안의 하나로 중국과의 연방제 통일 방안을 제시했다.

천 당선자는 “중국-타이완간 연방제가 하나의 해결 대안이다.그것이 실현가능한지,국민들 사이에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그러나 “국가의 새 지도자로서 나는 (모든 것을)내 마음대로 결정할권리가 없다.나는 다양한 견해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연방제 통일안은 천 당선자의 고위 자문역인 순 윈-쉬앤이 이번주초 입안했다.

그러나 천 당선자의 연방제안은 타이완을 방문중인 중국 관리에 의해 이날즉각 거부됐다.



중국사회과학원 타이완연구소의 유 켈리 부소장은 “그 제안은 우리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정책에 어긋나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우리의 원칙은 하나의 중국이며,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다”고 일축했다.

타이베이 AFP DPA 연합
2000-04-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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