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도시가스 공급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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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18 00:00
입력 2000-04-18 00:00
서울 강북지역 주택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보급이 오는 2004년까지 크게 확대된다.

서울시는 17일 도시가스 평균 보급률이 80%에 못미치는 종로·중·동대문·성북·강북구 등 강북지역 5개 구에 대해 도시가스기금을 집중 융자하는 한편 공급규정을 완화해 2004년까지 보급률을 9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 자치구에 대해 도시가스기금 융자 가능금액 636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18억원을 지원하고 100m당 25가구 이상이 신청해야 가능한 도시가스 공급규정도 완화할 방침이다.

또 일반가정 등 수용가가 희망할 경우 공사비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가스 공급시기를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서울에서는 모두 320만 가구중 275만3,000가구에 도시가스가 보급돼 보급률이 86%에 이르고 있으나 종로 등 강북지역 5개구의 경우는수용가가 분산되는 일반주택이 많은데다 재개발·재건축 지역이 많아 보급률이 67.4%에 그치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2000-04-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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