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러 이르면 새달말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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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17 00:00
입력 2000-04-17 00:00
[워싱턴 AFP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7월 일본 오키나와 선진8개국(G8)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첫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측은 회담시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클린턴 대통령의 5월말∼6월초 유럽 순방을 전후해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있다.

제이크 시워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같은 합의가 이날 오전 클린턴 대통령이러시아 국가두마(하원)의 2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Ⅱ) 비준을 축하하기위해 전용기에서 푸틴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나눈 10분간의 통화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린턴 대통령이 러시아 하원의 STARTⅡ 비준과 관련,푸틴 당선자의역할이 중요했다고 평가하고 3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Ⅲ)의 비준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워싱턴을 방문중인 미하일 카시야노프 러시아 제1부총리는 양국 정상회담이 수개월 안에 열릴 것이며 최종 일정과 장소는 이달 말로 예정된 이고리 이바노프 외무장관의 미국 방문때 합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0-04-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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