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앞둔 삼성車 잘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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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4-13 00:00
입력 2000-04-13 00:00
프랑스 르노사와 막바지 매각협상이 진행중인 삼성자동차의 SM5 시리즈가 1,2월에 이어 3월에도 판매 급신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12일 지난 한달동안 SM5 등 삼성승용차 판매량은 1,367대로 2월(942대)보다 45.1% 늘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달(429대)에비해서는 무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SM5의 올해 1∼3월 판매실적은 3,16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85대)보다 3.5배 이상 늘었다.차종별로는 중형급 SM520이 이 기간중 전년대비 3.4배 증가한 2,643대가 팔렸다.대형급 SM525V는 521대로 4.6배나 증가했다.

최근 1t 트럭 ‘야무진’ 시리즈를 내놓은 삼성상용차도 올들어 3월까지 3,409대를 팔아 지난해 동기대비 8배의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이 1%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르노와의 협상이 급진전되면서 ‘삼성차를 사도 괜찮다’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확산되는 것 같다”며판매증가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했다.

육철수기자 ycs@
2000-04-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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