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미성년자 내세운 선정적 광고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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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2-28 00:00
입력 2000-02-28 00:00
얼마전 서울의 대표적 윤락가인 미아리 텍사스촌 관할 경찰서에 여성 서장이 부임해 미성년자의 윤락을 뿌리뽑겠다고 나서 박수를 받고 있다.미성년자 윤락은 우리사회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따라서 모든 국민이 나서 미성년윤락을 뿌리뽑는 데 힘써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과는 달리 TV광고에서는 여고생 J양을 지나치게 성상품화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을 입혀 선정적인 테크노 댄스를 추게 하는 광고는 남성소비자의 눈길을 붙잡는 데는 성공할지 몰라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더욱이 이 광고가 히트하자 광고주는 너도나도 J양을 섭외해 비슷한 포맷으로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미성년윤락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광고업계도 미성년자들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자극하는 광고를 중지해야 할 것이다.

정미정[서울 노원구 월계동 미성아파트]
2000-02-2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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