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살인 의사’…환자 100여명 연쇄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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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2-02 00:00
입력 2000-02-02 00:00
[프레스턴(영국) AFP 연합] 영국의 의사가 진료 과정에서 모두 15명의 여성고객들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랭커셔주 프레스턴시 법원은 1월 3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맨체스터주의 하이드 병원 원장 해럴드 쉬프먼(54)에 대해 유죄를 인정,종신형을 선고했다.경찰은 조사가 더 진행되면 최소한 100명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모두 136건의 사망 사건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혐의가 모두 확인되면 영국 최대의 연쇄 살인범으로 기록된다.

의사로서 명망이 높았던 쉬프먼은 지난 95∼98년 49∼81세 사이의 환자들에게 치명적 약품인 헤로인을 다량 주사하는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0-0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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