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대학총장초청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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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9 00:00
입력 2000-01-29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8일 전국 대학총장들과 만찬을 갖는 자리에서 지식기반·정보사회에서 대학의 역할을 유난히 강조했다.국가 경쟁력의 틀을만드는 데 대학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다.우수한 인재양성과 풍부한 기초학문 발전,세계 경쟁력 등이 갖춰져야 국가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대학총장 모임을 가진 것도 이러한 인식에 따른 것이다.즉 21세기 정보강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대학이 먼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BK 21’ 프로젝트를 포함한 전반적인 교육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 대통령은 우리에겐 세계 500대 대학에 드는 학교가 없다는 점을 여러차례 강조하면서 아쉬움을 토로해왔다.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적기초와 기반이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인 셈이다.이날 총장들에게 “독자적인 지식기반 창출 능력이 없는 나라는 경쟁에서 낙오될 수 밖에 없다”며 대학과 국가경쟁력이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역설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볼 때 김 대통령이 이날 메시지의 핵심은 교육의 질 향상을 통한 대학의 경쟁력 강화이다.

양승현기자 yangbak@
2000-01-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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