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自, 중국시장 ‘공략’
수정 2000-01-27 00:00
입력 2000-01-27 00:00
현대·기아자동차(회장 鄭夢九)는 26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측 합자파트너인 지앙수-위에다그룹(江蘇悅達實業集團)과 연산 30만대 규모의승용차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현대·기아차는 97년 10월부터 프라이드를 생산 중인 기아-위에다그룹간 기존 합자회사인 얜청위에다-기아차(鹽城悅達起亞汽車有限公司)에현대·기아차의 최신 소형 승용모델의 생산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3억달러(약 3,400억원)를 투자,현재의 연산 5만대 규모인 얜청위에다-기아차공장을 2002년까지 15만대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연산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통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2010년에는 총 400만대까지 높일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함께 위에다-기아차 전체 주식의 20%를 위에다그룹으로부터 사들여 지분비율을 50대50으로 조정(현재는 30대70)하고,지분에 관계없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새 합자사의 명칭은 ‘지앙수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江蘇現代起亞-悅達汽車有限公司)로 바뀐다.
조인식에는 권병현(權丙鉉) 주중대사,정몽구 회장,이계안(李啓安) 현대차사장,김수중(金守中) 기아차 사장,후유린(胡友林) 위에다그룹 대표,홍슈예쯔(洪學智) 전 중국 국가부주석,지윤쓰(季充石) 지앙수성 인민정부 성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ycs@
2000-01-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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