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崔행자에 정부 조직개편 총선후 추진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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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24 00:00
입력 2000-01-24 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경제·교육 부총리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정부기구 개편을 총선 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에게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지난 22일 최 장관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문가들에게 위촉하는 것과 더불어 공청회·세미나 등을 통해 민의를 수렴한뒤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정부가 되도록 대비하라”면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지방자치단체가 국제행사를 다발적으로 가져 지자체 예산이 방만해졌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지 않도록 기준과 제도를 엄격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총선관리에 대해서도 언급,“공명선거를 해치는 행위는 여야를 막론하고 엄중 처벌하라”고 지시한 뒤 “특히 국민화합을 해치고 지역감정을 선거에 동원하는 행위는 엄중 조치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현기자
2000-01-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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