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금금리 8%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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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10 00:00
입력 2000-01-10 00:00
은행권의 예금금리 수준이 7%대에서 8%대로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 말 일부 은행의 시한부 특판상품으로부터 촉발된 수신금리 인상경쟁이 이제 정규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0일부터 현재 연 7.8%인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를 8.0%로 0.2%포인트 인상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3년만기 회사채 금리가 두자릿수로 오르는 등 시장 실세금리 상승에 따라 예금금리를 현실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은행권은 그동안 시중 실세금리가 상승,수신금리 인상요인을 느끼면서도 정부의 저금리기조유지 방침으로 인해 정규 예금상품의 금리는 연 7%대로 묶어놓은 채 일부 시한부 특판상품에만 8∼9%대의 금리를 적용해왔다.

추승호기자
2000-01-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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