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업무시간엔 회의 안합니다”
수정 2000-01-07 00:00
입력 2000-01-07 00:00
또 공무원 개개인이 일일이 상급자에게 받던 모든 서류 결재도 해당 부서장에게 결재서류가 전달되면 최종 결재권자까지 결재가 자동적으로 이어지는회전식(回轉式) 결재방식을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최희욱(崔喜旭) 경산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모든 회의를 업무 시작전인오전 9시까지 마치라고 지시했다.
경산시는 이에 따라 부시장 주재로 실·국장이 참여하는 간부회의는 오전 8시15분∼35분까지 20분동안,실·국장이 주재하는 과장·담당회의는 오전 8시55분까지 모두 마치고 9시 정각부터 모든 공무원들이 정상업무에 들어가게된다.
회의진행도 종래의 단순한 업무보고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현안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대책,토론 등의 순으로 알맹이가 있게 이어지도록 했다.
최 시장은 “매일 회의와 결재 등에 빼앗기는 귀중한 시간을 행정의 생산성향상과 민원서비스 증진에 투입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2000-01-0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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