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源卓 외교안보수석 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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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06 00:00
입력 2000-01-06 00:00
황원탁(黃源卓)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5일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끝난 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안보정책에 국운과 국민의 생명이 담보되어 있는만큼 국민적 합의와 지지 속에서 남북이 서로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협력하고,북한이 개혁과 개방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추진 제의는 어떤 경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할 것인가.

전달방법 등 후속조치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련부처간 추가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다.

?당국자간 협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

공동연구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남북 협력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남북당국자간 협의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북한측의 반응은.

당장은 없다.그러나 우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 제안이 결코 북측에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김대통령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이산가족 상봉을 언급했는데.

지난해에도 제3국에서 만나거나 서신교환,방북 초청 등의 형식으로 많이 만났다.올해도 정부는 공식적이건 비공식적이건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 지원할것이다.정부와 민간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지난해 이상으로 늘려나갈 것이다.

?조건없는 당국자 회담 요구는 무슨 의미인가.

북한은 회담에 앞서 항상 전제조건을 걸어왔는데 이젠 그런 조건없이,장소나 시간에 관계없이 무엇이든 만나서 얘기하자는 것이다.

양승현기자
2000-01-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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