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안방1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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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04 00:00
입력 2000-01-04 00:00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새해를 맞아 전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 있다.

미 달라스에 사는 밋치 매독스란 올해 26세의 컴퓨터 전문가가 빈집에 노트북 컴퓨터 하나만을 가지고 앞으로 1년을 사는 계획을 시작한 것이다.

집안에는 가구는 물론 생활도구라곤 아무 것도 없다.모든 생활을 집안에서컴퓨터로 하나로 해결하겠다는 작심이다.자칭 ‘돗 컴 가이’(·com .guy)로 부르는 그는 인터넷 상거래의 활용도를 과시하기 위해 몇몇 스폰서의 협찬을 받아 이 생활을 준비했다.지난 1일 출발한 그의 ‘온라인 생활’은 또 집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상업방송인 EdTV에 방송되고 있다.

부엌과 거실은 물론 화장실까지 카메라가 설치돼 일거수 일투족을 비친다.

그는 이미 돗컴가이사라는 스턴트 회사를 설립,이번 경험의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다. 친구와 함께 차린 이 회사는 그에게 첫달 24달러의 생활비를 지불한 뒤 기간이 늘어갈수록 매달 생활비가 두배로 늘어나게 돼있다.



그는 이미 집안 가구와 생활도구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차분한 출발을 했다.그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지원한 게이트웨이사와 그를 후원하는 컴퓨터 수리회사인 서비스911.com사 등은 그의 활동으로 자사 선전만큼은 이미 충분히이뤄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hay@
2000-0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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