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3,501명 ‘밀레니엄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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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0-01-01 00:00
입력 2000-01-01 00:00
새천년을 맞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은전혜택을 받은 재소자 3,501명이31일 오전 전국의 교도·감호소 및 소년원에서 일제히 풀려났다.

남파간첩 장기수인 손성모(70),신광수씨(69)가 이날 오전 대구와 광주교도소에서 각각 석방됐고,현대자동차 전 노조위원장 김광식씨 등 노동사범 3명,전 남총련 7기 의장 정오균씨 등 한총련 관련사범 4명도 자유의 몸이 됐다.

출소자 중에는 무기수 12명과 10년 이상 복역한 장기수 197명이 포함돼 있다.

보호관찰대상자 6,145명에 대한 가해제 조치와 건설기술자 7,837명에 대한자격정지 해제 및 벌점 삭제 등의 은전도 이날자로 시행됐다.

주병철기자 bcjoo@
2000-01-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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