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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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2-20 00:00
입력 1999-12-20 00:00
◆ 그래도 나는 벗기고 싶다(현택수 지음.해냄 8,000원) 현직 대학교수가 교수사회의 치부를 발가벗겨 고발한다.저자는 고려대 인문대 현택수교수.

그는 “우리의 대학교수와 지식인은 자기 집단은 염두하지 않고 사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비겁함이 상존하고 있다”고 말한다.대학에는 전문지식이 없는 ‘아마페서’와 TV출연에 안달이 난 ‘텔레페서’,권력을 꿈꾸는 ‘폴리페서’ 등 사기꾼만이 판을 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책은 또 비판과 토론문화가 없는 대학을 비롯해 대중매체와 성,교육과 문화현장에 만연된위선을 파헤친다.

◆ 시사 인물사전1(인물과사상사 편집부.인물과 사상사 9,000원) ‘기록문화 정착’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독특한 형식의 시사인물사전시리즈 첫권.

일반시사사전과는 달리 시사인물이 된 계기와 그의 삶의 내면,세상 돌아가는 일을 이야기식으로 풍부하게 전한다.정기간행물이기보다는 시사상식을 전달하는 교양서에 가까운 책이다.부정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정도 발간할 예정.

책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모든 분야의 인물을 망라하고 국내·외 인물을 비슷한 비율로 싣고 있다.



◆ 얼굴,한국인의 낮(조용진 지음.사계절1만2,000원)‘한국은 산문과 한자교육,저학년의 외국어 듣기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과학에서는 관찰교육을,음악에서는 작곡을,미술에서는 투시원근법적 표현을 가르쳐야 한다’ 조용진 서울교육대 교수가 밝힌 ‘한국인 개혁론’이다.조교수는 “한국인은 감정이 넘치는 우뇌형이 대다수를 차지,많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좌뇌발달 방법을 제시한다.

그는 따라서 지금부터 30여년간 교육에 힘을 쏟아 한국인을 소수의 우뇌형과 다수의 좌뇌형으로 육성해야 한국의 선진국화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1999-12-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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