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로비수사 배정숙씨 변호인 문답
수정 1999-11-24 00:00
입력 1999-11-24 00:00
■지난 22일 공개한 문건은 연씨로부터 받았을 때의 상태와 같은가 연씨는원본과 복사본 중 복사본을 줬고 이를 내가 그대로 보관하고 있다가 공개했다.복사본에도 ‘조사과 첩보’라는 제목과 날짜는 수기로 적혀 있었다.
■특검팀이 확보한 문건과 동일한 문건인가 내용은 같다.그러나 특검팀이 압수한 것은 배씨의 사위가 복사본을 워드프로세서로 출력한 것이다.다만 줄간격을 줄여 출력하는 바람에 문건 쪽수는 원본보다 줄었다.
■문건 가운데 일부가 누락된 것 같은데 받을 때부터 그랬다.
■문건은 왜 공개했나 이번 문건을 둘러싸고 온갖 추축이 나돌고 있는 상황에서 특검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공개하게 됐다.나머지 문건의 출처나 작성 경위 등은 특검팀이 할 몫이다.
■특검팀이 확보한 녹음테이프는 배씨가 녹음했나 검찰조사가 끝나고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배씨측이 관련자와의 통화내용을 녹음했다.배씨가 유리한 증언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던 가운데 호피 무늬 반코트의 배달시점과관련한 내용은 모두 녹음한 것이다.
■새로운 증거라는 것은 뭔가 검찰의 기소내용을 뒤집을 수 있는 물증이다.
■관련자의 증언인가 아니면 통화내역인가 여러 증거를 수집해놓았다.상황을봐서 공개하겠다.
[강충식기자]
1999-11-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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