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민생 제쳐두고 정쟁급급한 정치권 각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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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13 00:00
입력 1999-11-13 00:00
우리 정치가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야당의 장외집회가 국회를 대신하고 정치인에 대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현실이다. 내년의 나라살림을 챙겨야 하고 시작도 못한 정치 관계법 개정을 서둘러야할 정기국회가 아닌가.대우문제를 비롯,각종 문제를 파헤치고 대책을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해도 부족할텐데 상대와의 싸움에 이기기 위해 서로의 약점만을 들춰내는 데 급급하다면 그 결과가 어떨까.정치는 상대방을 이겨야 하는게임일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기는 것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모두 패배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바란다.

국민의 신뢰를 떠난 정치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제자리를 찾지 못하는 정치권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모두 자기 자리에서 각자의 일을 충실하게 해나갈 때 나라 전체가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

이언근[부산시 부산진구 전포2동]
1999-11-1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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