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由·自民 합당 안하면 聯政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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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11 00:00
입력 1999-11-11 00:00
[도쿄 연합] 자민,공명당과 함께 일본의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연립내각에 참여하고 있는 자유당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당수가 자민당과의 연내 통합을 타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자민당내에서는 찬반 양론이 엇갈려 통합 실현여부가 불투명한상태이나 자유당측의 통합의지가 표면화됨에 따라 일본의 정계개편이 새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오자와 당수는 지난 6일밤 도쿄 도내에서아오키 미키오(靑木幹雄) 관방장관과 자민당 오부치파 회장인 와타누키 다미스케(綿貫民輔) 전 간사장과 회동해 자민당과의 통합 의사를 전달했다.오자와 당수는 이 자리에서 자민,자유,공명 연립정권에 대해 “이같은 상태로는자유당이 (자민당의 정권 유지를 위해) 이용당할 뿐”이라고 지적하고 “자유당으로서는 자민당과 합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여의치 못하면 연립을 이탈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통합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면서 오는 12월15일 국회 회기말까지 오부치 총리가 회답하라고 요청했다.
1999-11-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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