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높은 기업 주가 상승폭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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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11 00:00
입력 1999-11-11 00:00
신용등급을 알면 주가가 보인다.

10일 증권거래소가 신용평가회사로부터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받은 상장사 208곳을 대상으로 올 연초와 지난 9일 사이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주가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적기 상환능력이 우수이상인 A1∼A2등급 53개 기업의 경우 연초 평균 3만5,909원이던 주가가 지난 9일 무려 93.4% 오른 6만9,458원이었다.전체 주가는60.6% 상승했었다.

A3 등급을 받은 90개 기업의 주가지수상승률은 30.8%였으며,적기 상환능력은 인정되지만 투기적 요소가 있는 것으로 보는 B이하의 등급을 받은 65개기업은 21.1%만 올랐다.

A1∼A2 등급(53개)의 경우 상승종목은 43개로 평균상승률은 109.8%를 기록했으며 10개 하락종목의 평균하락률은 17.7%에 그쳤다.

반면 A3 등급(90개)의 상승종목은 64개로 상승률은 57.4%,26개 하락종목의하락률은 22.8%였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주가수준은 신용등급과 밀접한 것으로분석돼 투자시에는 기업들의 신용등급을 참조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건승기자]
1999-1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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