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상장후 7일안에 팔아라”
수정 1999-11-03 00:00
입력 1999-11-03 00:00
동양증권이 거래소 상장 11개사와 코스닥 등록 11개사의 주가추이와 수익률을 분석해 2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공모주는 평균 2주일뒤에 팔 때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11개 거래소 상장 종목들이 최고가에 도달하는데 각각 7개월과 9개월이 걸린 자화전자와 하이트론사를 제외하면 평균 5일이었다.제일기획(27일)을 빼면 2.8일에 불과했다.상장직후 상승세가 지속될 때 파는 게 계속 갖고 있는것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상장과 동시에 평균 32%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발행가대비 최고가 도달시 수익률은 평균 218%였다.
코스닥 등록기업들은 상장사들보다 인지도와 신뢰도가 떨어지는 바람에 평균 최고가 도달기간이 14.4일로 길었다.평균 수익률은 12%,발행가 대비 최고가 도달시 수익률은 평균 121.7%였다.
분석대상 기업은 제일기획 하이트론 시스템즈 자화전자대한유화 엘지애드애경유화 백산 삼립정공 디씨엔 현대중공업 담배인삼공사 등 11개 상장사와,디지털임팩트 인터파크 인성정보 새롬기술 삼보정보통신 YTC텔레콤 신일제약청람 조아제약 미래CATV 시공테크 등 코스닥 등록 11개사였다.
동양증권 서명석(徐明錫) 투자전략팀장은 “상장후 주가하락의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종목에 따라 단기간에 파는 것도 투자비결”이라고설명했다.
박건승기자
1999-1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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