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중선거구제 전도사’ 행보 가속
수정 1999-11-03 00:00
입력 1999-11-03 00:00
박총재는 2일 부산을 방문했다.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산시지부(지부장 金東周의원) 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박총재는 후원회 참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중선거구제 도입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총재는 “(중선거구제를) 여당은 1∼2명을 빼고는 다 찬성하고 있고 야당에도 찬성하는 의원이 많지만 당론 때문에 말을 못하고 있을 뿐”이라며 “(찬성하는 야당의원의) 명단도 갖고 있지만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이어 “소선거구제 하에서 벌어지는 여야간 극단적 대결은 의사당에서의 흑백논리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미 정점에 달한 국민의 정치불신을 불식시키고 국면전환을 위해서도 중선거구제 도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지역의 ‘반여(與)’정서에 대해서는 “지역감정을 통한 정치공세로는부산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야당은 )과거의 잘못을 무조건 지역감정으로 덮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양산대학문화관에서 열린 양산지구당(위원장 朴奉植) 후원회까지 참석한 박총재는 오는 11·12일 진주,광양을잇따라 방문,‘중선거구제 전도사’로서의 목소리를 계속 높일 예정이다.
부산 김성수기자 sskim@
1999-11-03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