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영어공부 엄마하기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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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01 00:00
입력 1999-11-01 00:00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중 ‘10년을 넘게 배워도…’라고 푸념하는 이들이 많다.그래서 요즘 부모들은 조기교육 목록에 영어를 올려둔다.

‘영어’하면 기죽은 엄마를 위한 자신만만한 유아영어란 책을 쓴 서현주씨는 젖을 물린 채 영어와 우리 말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두 언어를 한꺼번에 가르친 인물.영어공부는 어릴 때부터 시키는 것이 최고라고 거침없이 주장하는 유별난 엄마이다.

다섯살과 세살 남매를 영어로 키우고있는 서씨의 소문은 이미 PC통신에서널리 퍼져있다.서씨는 만 1세부터 3세까지는 아무런 거부감없이 두 개의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시기라고 굳게 믿는다.

책에서 서씨는 ‘가르친다’는 말을 쓰지 않는다.재미있는 영어노래 테이프를 활용하고,영어비디오를 보여주면서 함께 ‘영어놀이’를 하라고 권한다.

영어로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말을 거는 것이다.물론 그 단어들은 당연히 중학교 수준의 쉬운 영어다. “엄마들은 자신의 잘못된 발음을 들려주는 것이아이들에게 역효과를 준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엄마는 ‘바담 풍’해도 아이들은‘바람 풍’해요.다른 교재가 있으니까요.처음에는 잘못된 발음으로배워도 아이들은 곧 고칩니다” 돈을 많이 들이지 않는 방법으로 인터넷 어린이 영어공부사이트를 소개한것도 특징.한울림 CD포함 9,000원.인터넷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hippler.pe.kr.

허남주기자
1999-11-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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