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당국자 싱가포르서 비공식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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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1-01 00:00
입력 1999-11-01 00:00
[도쿄 연합] 일본과 북한의 정부 관계자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비공식 접촉을 하고 국교정상화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에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지난 4월 국장급 접촉 이후 6개월만에 이뤄진 이번 정부 당국간 접촉에는일본측에서 우메모토 가즈요시(梅本和義) 외무성 동북아 과장이,북한에서는송일호(宋日昊)과장과 당 외교당국자 등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접촉에서는 국교정상화 협상 재개에 관한 전반적인 의견이 교환됐으나 이렇다할 진전은 보지 못했다고 언론은 전했다.북한은 국교정상화와 관련▲무조건 교섭재개▲한반도 식민지배에 대한 사죄와 보상등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측은 우선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사민당)를 단장으로한 초당파 대표단 방북 뒤 정부간 교섭을 재개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전해졌다.
1999-11-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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