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버스 난폭운전에 곤욕…서비스개선 신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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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10-18 00:00
입력 1999-10-18 00:00
며칠전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이다.아침부터 운전기사는 라디오 볼륨을 높인채 운전을 하고 있었다.아침이라 뉴스를 들을 필요도 있고 또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도 아침 뉴스는 요긴하다.그러나 등교하는 학생들로 가득찬 버스에서 쾅쾅 울리는 라디오 소리를 기사도 제대로 듣고 있는 것 같지도않았다.그래서 “기사님,볼륨 좀 낮춰 들읍시다”고 했더니 불쾌하다는 듯이 라디오를 꺼버리더니 급출발과 급제동을 거듭하는 신경질 운전을 시작하는것이었다.클랙슨도 울리고 노골적인 난폭운전을 거듭하는 바람에 꽉 들어찬버스속의 학생들이 이러저리 밀리고 혼란스러웠다.

승객의 말을 운전기사의 자존심에 도전하는 행동으로 생각해 함부로 행동하는 기사들이 아직도 버스를 타보면 쉽게 발견된다.버스회사는 버스요금을 인상하는데만 관심을 두지 말고 운전기사의 서비스 정신을 새롭게 하기를 바란다.

노광용[강원도 원주시 평원동]
1999-10-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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