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체육과외 사교육비 부담 가중 우려
수정 1999-10-04 00:00
입력 1999-10-04 00:00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운영중인 10여곳의 업체에서 체육과외를 받는 학생들 숫자가 1만여명에 이른다니 놀랍다.
물론 공부에만 찌들어 체력을 갖추지 못한 허약한 청소년들에게 기초체력을건실하게 다질 수 있는 운동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또 체육과외가 수강생들에게 반응도 좋고 내신성적을 높일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학부모 입장에서도 솔깃한 제안일 수 있다.
그러나 학교교육의 유명무실화 및 가계의 부담을 가져오는 사교육이라는 측면에서 체육과외는 생각해볼 문제다.
학교 체육수업과 여가활동으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체육교육을 기대할 수는 진정 없는 일인가.
임선미[모니터·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1999-10-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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