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경제제재 완화 검토” 첫 언급
수정 1999-09-15 00:00
입력 1999-09-15 00:00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마치고 뉴질랜드 퀸스타운을 떠나기에 앞서“미국은 북한이 미·북 대화를 계속하는 동안 어떠한 장거리 미사일도 발사하지 않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제,이같이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의 결정은“북한 미사일 계획에 관한 우리의 우려를해소하는 데 중요한 제1보”라고 지적하고“우리가 경제제재를 완화,북한과의 경제관계 정상화를 진척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검토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결과 경제제재의 완화를 명확히 언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이와 관련,북한과 미국내 북한인 가족간의 송금과 북한행 화물선 운항이 가능해질 것이라면서,그러나 북한은 미 국무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있기 때문에 미국 무기 및 군용전환 가능물자의 금수조치는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9-09-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