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환향 김미현 인터뷰 “올시즌 1승 더 해낼게요”
수정 1999-09-09 00:00
입력 1999-09-09 00:00
우승과 귀국소감은.
성취한 것에 비해 많은 성원을 해주는 것 같다.팬들에게 줄 1승이라는 선물이 있어 다행이다.올시즌에 1승정도는 더 추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고 초반에는 영어도 잘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코스와 그린도 한국과 너무 달랐다.그린에서 연습을 하루밖에 할 수 없어 늘 1·2라운드에는 좋지 않았다.내년부터는 자신있게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비행기 안에서 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빼먹지 않고 먹을 음식을 꼽아 봤다.순대 떡볶이 등 분식을 좋아한다.
박세리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나.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올해는 내가 신인왕을 타게 돼 현지에서도 비교를 많이 한다.하지만 투어의 모든 선수들이 실력이 비슷해 박세리만을 경쟁상대로생각하지는 않는다.
고생을 많이 했다는데.
형편이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투어의 다른 선수들도 대부분 그렇다.
훈련 계획은.
퍼팅에 문제가 있어 12월쯤 퍼팅 전담코치를 둘 계획이다.겨울에는 플로리다주나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훈련할 생각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1999-09-0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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