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재팬 日소주업계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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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9-09 00:00
입력 1999-09-09 00:00
진로의 계열사 ‘진로재팬’이 연말쯤 일본 소주업체에 팔릴 전망이다.

진로재팬은 진로소주를 일본에 독점수입·판매하는 진로의 현지법인으로 지난 88년 진로가 100% 출자해 설립했다.

진로는 8일 “현재 3개 일본 소주업체와 진로재팬에 대한 매각협상중”이라며 “오는 연말이면 매각된다”고 말했다.이어 “진로재팬은 수입·판매사인만큼 매각되더라도 진로소주의 일본 수출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진로재팬의 인수를 추진중인 일본 소주업체는‘다카라(寶)’와‘교와(協和)’,‘고도(合同)’등 일본내 1∼3위 소주업체들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진로소주가 일본소주시장에서 단일브랜드로 판매 1위를 차지한만큼 충분히 ‘돈’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7년에는 위스키로 유명한‘산토리’가 진로재팬과 총판계약 체결을 요청했으나 진로측이 기존 거래선과의‘신의’를 이유로 거부했었다.

진로재팬의 자본금은 2억엔,우리돈으로 20억원 정도.자산가치로는 연매출의3배인 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진로는 보고 있다.



진로재팬이 진로의 정상화에 효자 노릇을 할 것 같다.

추승호 기자
1999-09-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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