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生 공적자금 투입뒤 재입찰
수정 1999-07-29 00:00
입력 1999-07-29 00:00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28일 “적절한 조건을 제시한 인수자가 현재로서는 없는 상태”라며 “다음주 매각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위는 이번 주말까지 미국의 생보사인 AIG와 부동산 관리회사인 파나콤이 인수조건을 높이지 않을 경우 다음주에 유찰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4차 입찰은 실시하지 않고 당초 밝힌대로 2조여원의 공적자금을투입해 경영을 정상화한뒤 국내외 매각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다.
AIG는 인수가격을 1조원 미만으로 제시했으며 파나콤은 자금조달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했다.
한화는 퇴출된 한화종금의 부실경영 책임 때문에 인수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매각을 추진중인 부실 생보사 가운데 조선·태평양·국민·한덕생명등은 다음주중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본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은 현대,태평양은 동양과 흥국생명 중 하나,한덕은 흥국,국민은 뉴욕생명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동아와 두원생명은 확실한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백문일기자 mip@
1999-07-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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