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상사평가제’ 단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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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13 00:00
입력 1999-07-13 00:00
한국전력공사(사장 崔洙秉)가 부하직원의 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상사평가제’를 시행한다.

한전은 12일 간부들의 관리능력을 높이고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상사평가제를 도입,오는 29일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사평가제는 1급 사업소장과 처장은 2급부처장과 3급 부장이,2급 부처장은 3급 부장과 4급 과장이 평가하도록 했다.

3급 부장은 4급 과장과 일반직원이,4급 과장은 일반 직원들이 평가한다.회사측과 경영계약을 한 사장과 임원진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평가 항목은 도덕성과 윤리의식,결단력,부하육성력,의견청취력 등 5개로,항목별로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을 매겨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한전측은 “평가내용이 알려져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단 인사관리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개인별로 특정일에 평가토록 하고,평가내용은 바로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당분간 이 제도를 시범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내년 이후 본격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kyoungho@
1999-07-1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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