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히라노 게이치로 ‘달’ 출간…오늘 방한 9일까지 팬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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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9-07-07 00:00
입력 1999-07-07 00:00
첫 작품 ‘일식’으로 올해 제120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일본 작가 히라노게이치로(24·平野啓一郞)의 두번째 소설 ‘달’(양윤옥 옮김·문학동네)이나왔다.사악한 뱀과의 인연이라는 태생의 업보를 짊어진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사모하는 젊은 시인의 고풍스런 러브 스토리다. 소설은 1897년 초여름저녁나절, 일본 나라(奈良)현 도츠카와(十津川) 마을 오센다케(往仙岳) 산중에 스물 다섯살의 주인공 이하라 마사키가 길을 잃고 헤매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의 출세작‘일식’은 15세기 후반을 배경으로 젊은 수도사가 경험하는 영과 육의 비밀스런 기적을 다룬 작품이다.신작 ‘달’ 또한 ‘일식’에서와마찬가지로 무언가 현실과는 다른 꿈과 환상의 세계를 그린다.한편 히라노는‘달’ 출간에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한국을 방문, 팬 사인회 등을 갖는다.
1999-07-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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