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붉은별’ 모택동 투쟁사 다룬 영화 만든다
수정 1999-07-07 00:00
입력 1999-07-07 00:00
영화는 오는 10월 국가수립 50주년을 기념해 ‘마오쩌둥과 스노’란 제목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신화통신이 5일 전했다.중국내 3개 영화사가 합동 제작하며 다음달 촬영에 들어간다.
논픽션의 거작으로 꼽히는 ‘중국의 붉은별’은 장제스(蔣介石) 국민당군의추격으로 3만리 행군끝에 샨시(陝西)성 옌안(延安)에 쫓겨와 있던 마오쩌둥과 궤멸직전의 ‘홍군(紅軍)’의 투쟁사를 적었다.
1936년 31이세던 스노는 옌안에 들어가 4개월동안 마오쩌둥 등 홍군과 함께생활하며 기록한 내용을 다음해 펴냈다. 이 책은 게릴라집단으로 치부되던마오와 홍군의 행적을 긍정적으로 평가,마오와 중국공산당에 대한 서방의 시각을 전환시킨 계기가 됐다.마오 등 홍군 지도자들의 면면이 자세히 묘사돼중국혁명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도 평가돼왔다.
스노는 중·일전쟁을 다룬 ‘아시아전쟁’(42년),‘오늘의 중공’(61)을 펴냈으며 72년 사망했다.
이석우기자 swlee@
1999-07-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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